병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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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8

서산지역 농협, 원로조합원 종합건강검진

[서산]충남 서산지역 농협에서 시행하고 있는 원로조합원 우대 차원의 종합건강검진 사업이 괄목 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서산중앙병원(병원장 조돈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산, 당진, 태안 지역 농협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복지 환원사업으로 1000여 명의 조합원들이 종합건강검진을 받았다. 이 결과 부석농협에서 의뢰한 검진자 중에는 위암환자 19명을 비롯 간암 3명, 폐암 2명, 식도암 1명, 자궁암 1명 등 26명의 조합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았다는 것. 중앙병원은 환자들이 원하는 병원으로 진료협력 시스템을 이용, 신속하게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서산조합의 한 관계자는 “자체예산을 세우기가 무척 어려웠지만,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수십년을 묵묵히 흙과 함께 살아오면서 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했던 조합원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관희 기자 ckh3341@daejonilbo.com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