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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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8

서산중앙병원, 중졸생 24명에 송암효행상

서산중앙병원(병원장 조돈희)은 서산·태안지역 중학교 졸업생 24명을 선발, 송암효행상을 수여하고 있다. 송암효행상은 서산중앙병원을 세운 송암 조성근 이사장의 호를 따서 만든 상으로 물질 만능 시대에 살고 있는 학생들에게 웃어른을 공경하고 예를 다하는 마음으로 효의 실천을 가르치기 위해 재정했으며, 올해로 2회를 맞고 있다. 올해 상을 받는 인주희(16·인지중 3년) 양은 할머니와 초등학생 동생과 생활하면서 스스로 가사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어려운 환경속에서 동생 뒷바라지와 할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모셔 칭송을 받고 있다. 이 밖에 상을 받는 학생들 모두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어 효행상 수여를 계기로 수상한 학생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효행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병원측은 기대했다. 서산중앙병원 송암 조성근 이사장은 부친, 아들과 함께 3대째 병원을 경영하고 있다.서산=정관희 기자 ckh3341@daejonilbo.com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