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중앙병원

정형외과 소개

• 골절

  우리 몸 중에서 뼈만큼 튼튼한 부분은 없지만, 뼈라고 해서 어떠한 요인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몸에 가해진 충격이나 노화, 질환 등 다양한 요인으로 뼈는 얼마든지 약해지거나 꺾이기도 합니다.

  뼈에 지나친 물리적 충격이 가해져 부러진 것을 골절이라고 합니다. 골절은 다양한 부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발생되는 부위는 팔, 손목, 손가락, 발목, 고관절, 허리 등, 뼈가 있는 곳은 어디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화나 골다공증 등으로 뼈가 약해져 있다면 더욱 골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골절은 견디기 힘들 정도의 통증이 느껴지는 것은 물론 제대로 부위의 기능을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주변 혈관이나 신경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견주(어깨)관절

  견(어깨)관절

  • 어깨 탈구 : 어깨가 자주 빠진다. 어깨가 한번 빠진 이후에 어깨를 안정하게 하는 관절순, 인대, 관절낭 손상으로 인하여 반복적으로 어깨가 빠지는 상태

  • 회전근개 파열 : 어깨 힘줄이 손상 힘줄의 퇴행성 변화 부상 등으로 어깨를 들고 돌리는 힘줄이 끊어져 통증 및 팔을 움직이는 힘이 약해지는 병

  • 오십견 : 유착성 관절낭염 어깨의 통증과 더불어서 어깨관절이 굳어지면서 운동의 제한을 받게 되는 상태

  • 석회성건염 : 어깨 관절의 힘줄에 석회성 물질이 생겨서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

  • 어깨관절 다방향성 불안정성 : 견관절이 전방, 후방, 하방의 여러 방향에서 불안정한 상태

  • 상부관절 와순병변 : 상완 이두 장건을 포함하여 전방 관절와 절흔이 전부위까지 파열

  • 체외충격파 치료 : 체외에서 충격파를 병변에 가해 혈관 재형성

   

  주(팔꿈치)관절

  • 외측 및 내측상과염 : 흔히 말하는 테니스 엘보라고 하며, 팔꿈치와 손목을 이어주고 있는 근육과 힘줄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

  • 팔꿈치터널증후군 : 팔꿈치 관절을 통과하는 척골 신경이 압박 받을 때 발생하는 질환

   

• 족부족관절

  족부 및 족관절은 몸을 지지하는 정적 기능과 추진력을 나타내는 동적 기능을 함께 가지고 있는 총 28개의 뼈와 뼈를 이어 주는 인대로 구성됩니다. 이 부위에 질환이 발생하면 걷거나 서는 것은 물론이고,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발목 관절염, 연골 손상, 무지 외반증, 평발 및 요족 변형, 당뇨발 등 여러 질환이외에 최근 들어는 웰빙과 더불어 스포츠 활동이 더 늘어나면서 족부 및 족관절 질환 영역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 무릎(슬)관절

  무릎 관절 질환 중 퇴행성 관절염, 반월상연골판 파열, 십자인대파열, 슬개골연골연화증 등의 발병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계단을 내려올 때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프거나 쪼그려 않지 못하거나 책상다리를 하려면 안쪽에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은 진행 정도에 따라 초기, 중기, 말기로 나눠 치료법을 다르게 할 수 있습니다. 연골 손상이 적은 초기의 경우 약물, 운동, 주사용법과 체중감량 등 보존적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중기 이상은 주사치료로 효과를 볼 수 없다면 수술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관절내시경을 통해 관절 면을 다듬거나 손상된 연골을 재생시킬 수 있습니다. 말기의 경우 인공관절치환술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반월상연골판 파열은 물렁뼈의 손상으로 발생합니다. 반원살연골판은 무릎관절 위 뼈와 아래 뼈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하는 반달모양의 물렁뼈로 반월상연골판이 찢어지면 무릎이 받는 충격을 흡수하면서 연골을 보호하는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해 통증이 발생합니다. 반월상연골판의 손상정도가 1cm 이하면 2~4주간 압박붕대와 부목, 소염제만으로도 회복됩니다.

  손상이 심하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봉합술, 절제술, 이식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십자인대파열은 충격으로 인대가 찢어지는 질환입니다. 운동 중 갑자기 방향을 바꾸거나 무릎이 꺾이면 십자인대가 파열될 수 있습니다.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무릎에서 ‘퍽’ 하는 파열음이 들리고 무릎이 덜렁거리는 느낌이 듭니다. 제대로 걷기 어렵고 무릎이 부어올라 통증이 매우 심합니다. 완전 파열되면 통증이 매우 심하지만, 부분 파열일 때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 치료를 미룰 수 있습니다. 이 경우 2차 손상으로 반월상연골판까지 파열될 수 있어 제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자연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손상 정도가 약하면 보조기 착용과 재활 치료를 진행하고, 손상이 심하면 힘줄이나 다른 사람의 조직으로 끊어진 인대를 잇는 재건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슬개골연골연화증은 무릎관절 앞쪽의 동그란 뼈인 슬개골이 약해지고 말랑말랑해지는 질환입니다. 슬개골 연골이 슬개골과 정상적으로 관절을 이룰 때는 괜찮지만, 외상을 입거나 비정상적인 압력이 가해지면 이상이 생깁니다. 자연적으로 낫기도 하므로 발병 초기에는 찜질과 근력 강화운동을 하거나 연골주사로 치료하며 심해질 경우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 인공관절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관절 연골과 연골판이 닳을 경우 뼈와 뼈가 맞닿게 되어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정상적인 활동이 어렵게 됩니다. 인공관절은 약물요법이나 물리치료 등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시행하게 됩니다. 

  손상된 관절 뼈의 일부를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하여 통증을 없애주고 무릎관절 운동을 회복시키며, 변형을 교정하여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시행하는 수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