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

신경과란 뇌와 척수를 포함하는 중추신경계와 여기서 갈라져 나오는 신경가지(말초신경) 및 근육에 발생하는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며 연구하는 전문과입니다.

신경과 소개

신경과는 다른 진료과에 비해 특히 검사보다도 신경학적 진찰을 중요시하며 또한 진찰만으로도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외에 여러 가지 내과적인 검사로 CT, MRI, 뇌파검사, 근전도, 뇌혈관 검사, 뇌척수액 검사가 많이 있습니다.

  • 어지럼증

    (이석증, 전정신경염 등) 어지럼을 호소하는 환자는 빙빙 도는 느낌, 기절할 것 같은 느낌, 핑 도는 느낌, 한쪽으로 쓰러질 것 같은 느낌, 머리가 어질어질한 느낌, 현기증 등 다양한 말로 어지럼을 표현합니다. 호소하는 증상이 다양하므로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어지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기관은 귀(말초성), 뇌(중추성), 자율신경, 심장, 눈 등이 있습니다. 심한 어지럼을 호소해도 심각한 질환이 아닐 수도 있으며, 어지럼의 강도가 약하더라도 중추성 신경계 이상과 같이 수술이나 집중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정확한 감별 진단이 필요합니다.

     

    어지러움에 대한 진단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 비디오안진검사 (VOG/VNG)

    - 기립성어지러움 검사 ( AFT : 간이검사 ) / 자율신경계기능 검사 ( AFT )

    - 24시간 심전도 검사 (Holter)

    - CT & CTA - MRI & MRA

  • 치매

    (알츠하이머치매, 혈관성치매 등) 치매는 일단 정상적으로 성숙한 뇌가 후천적인 외상이나 질병 등 외인에 의하여 손상 또는 파괴되어 전반적으로 지능, 학습, 언어 등의 인지기능과 고등 정신기능이 떨어지는 복합적인 증상을 말합니다. 치매는 주로 노년기에 많이 생기며, 현재 심장병, 암, 뇌졸중에 이어 4대 주요 사인으로 불릴 정도로 중요한 신경 질환입니다. 치매의 원인 질환으로는 80-90가지가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3대 원인 질환은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그리고 ‘루이체 치매’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은 가장 흔히 발생되는 치매의 원인으로, 전체 원인의 약 50%를 차지합니다. 뇌졸중 후에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는 약 10-15%,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가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는 약 15%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타 질병에 의한 치매로는 ‘픽병’, ‘크로이츠펠트-야콥 병’, ‘헌팅톤 병’, 그리고 ‘후천성 면역 결핍증에 의한 치매’ 등이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성 치매 및 뇌 손상 후의 치매도 있습니다.

     

    치매의 원인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 서울신경심리검사(SNSB: 정밀검사)

    - 한국형 간이정신상태검사(K-MMSE/GDS or CDR : 간이검사)

    - 뇌파검사(EEG)

    - 유전자 검사 (Apo E) / Homocystein 혈액 검사

    - CT & CTA - MRI & MRA

  • 두통

    (뇌종양, 뇌출혈, 뇌동맥류, 뇌염, 수막염, 가역적 혈관수축증후군, 뇌혈관박리 등)대부분의 환자들은 이유 없이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통은 아주 많은 원인이 있습니다. 크게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으로 분류합니다. 일차성 두통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구분 원인 증상 치료법
    편두통
    (편두통 환자의 약 60%에서는 가족력이 있음
    스트레스, 수면과다, 수면부족, 기후변화, 월경주기나 임신, 경구피임약과 관련한 호르몬 변화, 알코올, 흡연 또는 대기 중 연기, 강한 냄새 등에 의해 유발 반복적, 발작성 두통 4~27시간 지속 맥박이 뛰듯 욱신거림, 주로 머리 한쪽에 치우침, 빛이나 소리에 대한 과민반응 나타남

    유발 인자 피함
    편두통발작 시에는 조용한 곳에서 안정을 취함
    관자놀이를 눌러주거나, 얼음찜질

    진통제 등 약물치료 필요함

    긴장성 두통
    (가장 흔한 두통)
    스트레스나 정신적 긴장에 의해 유발 뒤통수나 목 뒤쪽이 뻣뻣하거나 조이는 듯한 통증 어지럽거나 메스껍기도 함
    오후에 증상이 심해짐
    수주~수년간 증상이 지속됨
    정신적 긴장을 풀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함
    진통제, 근육이완제, 신경안정제, 항우울제 등의 약물 복용
    군발두통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필요로 하는 두통)
    명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못함
    항상 한쪽에서만 발생함
    매우 심한 두통과 더불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됨
    눈의 충혈, 눈물, 콧물, 이마와 안면부의 땀, 동공 축소, 눈꺼풀이 붓거나 내려옴
    하루에 1~8회 발생, 7일~1년 동안 지속
    약물치료
    원인미상의 두통 외부적인 압력이 있거나(수영할 때 쓰는 수경, 머리끈, 꽉 끼는 모자)
    심한 추위에 노출되었을 때 발생
      두통을 유발시키는 요인을 파악하고 제거함

    이차성 두통은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대부분 원인이 명확함)
    두통의 양상은 각 개인마다 다르고 복잡하여 증상만으로 어떤 질환에 의한 두통인지 진단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또한 휴식이나 진통제 등으로 쉽게 낫지만 반복되는 두통을 무심코 지나치면 심각한 병으로 진행되기도 하므로 스스로 진단하여 진통제를 남용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 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원인 : 뇌혈관 질환(뇌염, 뇌종양, 뇌막염, 뇌출혈 등) , 외상, 알코올을 포함한 약물, 감기와 같은 감염, 내과적 질환, 안면부 질환 등에 의해 두통이 발생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다음과 같은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 뇌혈류 초음파(TCD)
    - 요추천자검사(Lumbar puncture)
    - 뇌파검사 (EEG)
    - CT & CTA
    - MRI & MRA

  • 뇌경색(뇌졸중)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뇌의 일부가 손상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혈전은 심장에서 뇌로 가는 내경동맥이나 뇌혈관 중 어떤 곳에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전이 혈관을 막거나 혹은 처음 형성된 부위에서 떨어져 나가 다른 혈관을 막는 것을 색전이라고 합니다. 혈전이 심장이나 굵은 뇌동맥 등에서 떨어져 나와 말단부 뇌혈관을 막아서 뇌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동맥경화증으로 인해 말단부 혈관이 아주 좁아진 경우 허혈성 뇌졸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뇌경색의 증상은 혈관이 막힌 혈관의 위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신불수, 언어 장애, 시야 장애, 어지럼증, 의식 소실 등이 나타납니다.

     

    다음과 같은 검사로 뇌경색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 뇌혈류 초음파 (TCD)

    - 난원공개증 (PFO) 선별검사 ( TCD-MES )

    - 경동맥초음파 (CD)

    - 경흉부심초음파 (TTE)

    - 24시간 심전도 검사 (Holter)

    - CT & CTA - MRI & MRA

  • 경련

    경련은 몸의 여러 근육이 동시에 저절로 수축하는 것으로 뇌기능 장애로 생깁니다. 경련에는 보통 의식소실이 동반됩니다. 급성과 만성으로 발생하며 만성적으로 경련이 발생하는 사람은 대개 전구증상이 먼저 나타납니다. 이 전구 증상은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으로 환각이나 이상한 맛, 이상한 냄새 등을 느낄 수 있으므로 환자가 전구증상을 느낄 때는 주변 사람에게 이야기하고 다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곳에 앉히거나 눕힙니다. 경련은 이상한 꿈을 꾸는 것처럼 느껴지는 상황부터 근육이 이상하게 경직되는 상황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경련은 단지 1~2분밖에 일어나지 않더라도 완전한 의식회복은 더 많은 시간이 필요로 합니다. 의식 혼돈 및 가만히 있지 못하거나 안절부절한 상태가 뒤따르며 발작 시 상황을 기억 못합니다.

     

    경련을 진단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검사를 시행합니다.

    - 뇌파검사(EEG)

    - 요추천자검사(Lumbar puncture)

    - CT & CTA

    - MRI & MRA

  • 파킨슨

    파킨슨병에서 주로 나타나는 증상들은 운동기능과 관련된 것으로, 안정 시 진전, 서동증, 경축, 자세불안정 및 보행 장애의 모습으로 발현됩니다. 전형적인 파킨슨병은 비대칭적인 운동증상을 보이며 병이 진행되면 반대편 신체에도 증상이 발현됩니다. 파킨슨병에서 관찰되는 진전, 즉 떨림은 주로 환자가 쉬고 있을 때 나타나며 자발적인 운동을 하는 동안에는 떨림이 감소하는 안정 시 진전의 양상을 보이고, 피로감이나 감정적인 스트레스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팔, 목까지 떨림 증상이 이어지고, 걷기 등 자발적인 움직임이 더욱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보면 첫인상이 무표정하고 우울해 보인다는 느낌이 들고, 쉰 소리, 목소리가 작고 말이 어눌하다는 특징도 있는데요. 이 외에도 앞으로 숙여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하고 걸음은 느리고, 작은 보폭으로 발을 끌면서 걷는 증상도 확인됩니다.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경우에는 웅크린 자세를 유지함과 동시에 침을 흘리기도 하고, 눈을 깜빡이지 않는 고정된 얼굴 표정을 유지하기도 합니다. 음식을 삼키는 것도 어려워지는 초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호흡 근육에 이상이 생기며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어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파킨슨병 환자는 위의 운동증상 외에도 배뇨장애, 변비, 성기능이상, 기립저혈압 등의 자율신경계이상, 통증, 인지기능장애, 우울증과 불안증 등의 정신기능이상, 렘수면 행동장애등과 같은 다양한 비운동성 증상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파킨슨 병을 진단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검사를 시행합니다.

    - MRI & MRA

    - 한국형 간이정신상태검사(K-MMSE/GDS : 간이검사)

    - 뇌파검사(EEG)

    - 기립성어지러움 검사 ( AFT : 간이검사 ) / 자율신경계기능 검사 ( AFT )

    - 파킨슨평가지수 (UPDRS)

    - Dopamine challenge test

의료진

이선주 과장

진료과

신경과, 뇌신경센터

전문분야

중풍(뇌경색), 치매, 뇌졸중, 두통, 퇴행성뇌질환, 간질, 수면장애, 파킨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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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이름

이선주 과장

진료과

신경과, 뇌신경센터

전문분야

중풍(뇌경색), 치매, 뇌졸중, 두통, 퇴행성뇌질환, 간질, 수면장애, 파킨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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