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중앙병원

많이 들어본 MRI,

하지만 언제 촬영하는지는 잘 모르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MRA도 들어보신 분들도 있을 텐데요.

MRI와 MRA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어떨 때 검사를 받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MRI검사(뇌, 신경계, 근육, 인대, 종양 등 검사)

MRI는 자기공명 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의 약자입니다.

이는 강력한 자기장과 라디오파를 이용하여 인체 내부를 자세히 촬영하는 의료 영상 기술입니다.

CT와 달리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으며, 주로 연부 조직, 뇌, 척수, 관절 등을 촬영하는 데 사용됩니다.

MRI의 장점은 세밀한 해상도로 다양한 각도에서 인체를 관찰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종양, 신경계 질환, 디스크와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유용합니다.

검사 중에는 좁은 공간에서 일정 시간 동안 누워 있어야 하며,

금속성 물질이 체내에 있는 경우 검사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진단질환◀  

뇌종양, 뇌출혈, 뇌경색, 뇌증, 염증성 질환, 뇌병변,

선청성 뇌기형, 골반(자궁, 난소, 전립선),

관절질환(무릎, 어깨, 손, 족관절 등),

척추질환(경추, 요추, 골결핵, 골종양 등) 검사

MRA검사(혈관 검사)

MRA는 자기공명 혈관조영술(Magnetic Resonance Angiography)의 약자로,

MRI 기술을 기반으로 혈관 상태를 촬영하는 데 특화된 기술입니다.

혈관 내부를 선명하게 보기 위해 조영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동맥, 정맥, 혈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MRA는 주로 뇌졸중, 동맥류, 혈관 협착 등의 혈관 관련 질환을 진단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 검사는 비침습적이며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아 안전한 방식으로 혈관을 평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진단질환◀  

뇌동맥류, 폐쇄성 동맥 질환, 뇌혈관장애, 뇌졸중,

뇌경색 등 혈관 이상 검사

MRI와 MRA의 차이점

MRI와 MRA는 동일한 자기공명 기술을 기반으로 하지만, 초점과 용도가 다릅니다.

MRI는 주로 조직의 상태를 관찰하는데 적합하고, MRA는 혈관 상태를 자세히 분석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를 더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표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MRI와 MRA는 상호보완적인 기술로, 각각의 목적에 맞게 활용될 때 진단에 큰 도움을 줍니다.

오늘은 MRI와 MRA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MRI와 MRA는 모두 자기공명 기술을 활용하지만, 각각의 초점과 활용 목적이 다릅니다.

MRI는 연부 조직이나 장기의 상태를 촬영하는데 적합하고, MRA는 혈관 상태를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두 기술 모두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으며 안전성이 높은 진단법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적합한 검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