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 관리자
  • 2024.02.15

자궁경부암 검진, 바이러스검사가 중요한 이유!

자궁경부암 환자 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암이 되기 까지의 시간이 상당히 오랜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국가 암 등록에 따르면, 한국에서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은 여성 중 절반 이상이 35~59세라고 하는데요.

이에 따라, 자궁경부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궁경부암이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악성종양이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라고 하는 원인이 밝혀져 있기 때문에 백신을 통한 예방이 가능합니다.

자궁경부암은 감염되어도

특별한 증상 없이 서서히 암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다면 전암 단계나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생명의 위험이 없이 완치가 가능합니다.

자궁경부암 진행단계

자궁경부 표면의 정상 세포에서 시작하여

자궁경부 이형성증(정상조직과 암조직의 중간)을 거쳐, 상피 내에만 암세포가 존재하는

자궁경부 상피내암으로 진행됩니다.

이 단계에서 발견하지 못하여

치료하지 못하면 침윤성 자궁경부암으로 진행합니다.

따라서,

정상 상피세포에서 자궁경부 암 세포로

발전하기까지 과정은 수년 내지 수십 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됩니다.

또한, 자궁경부암의 직전 단계인 상피내암의 발생은 25~34세에​도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으로부터

발병하는 것으로 자궁경부암 세포검사(Pap)자궁경부암 바이러스(HPV) 검사

함께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궁경부 세포검사(Pap)

국가암검진권고안을 바탕으로

20세 이상 여성에게 2년 간격으로

자궁경부세포검사(Pap)를 실시하는 국가암검진사업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는데요.

자궁경부 세포검사(Pap)는

자궁경부 이성형증을 발견하기 위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자궁경부와 질 세포를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비정상 세포의 유무를 관찰합니다.

하지만 이 검사방법은 이상병변이 있는데도 정상으로 판정되는, 위음성률이 50%에 달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검사

 

인유두종바이러스란 암 발생 기전과 관련하여

고위험군 바이러스와 저위험군 바이러스로 나뉩니다.

대개는 저위험군 바이러스로 인체 표피에 사마귀를 만들며 일시적으로 지나가는 감염으로 시간이 지나면 소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일부의 고위험군 바이러스

(HPV type 16, 18, 32, 33​ 등)는

감염상태를 유지하여 자궁경부암의 전 단계인 자궁경부 이형성증으로 발전하며

이 중 일부는 자궁경부암으로 진행합니다.

악성 종양 발생의 고위험군으로 알려진

HPV 16HPV 18은 자궁경부암의 70%에서 발견됩니다.

이에 따라,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자궁경부 세포검사(Pap)가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어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검사가 필수 입니다.

 

 

자궁경부 확대촬영 검사

 

국가 암 검진 사업인

자궁경부암 세포검사(Pap)는 위음성률이 50%에 달하기 때문에

산부인과에서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검사와, 자궁경부 확대 촬영 검사를 보조적으로 사용하여

자궁경부암의 정확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자궁경부 확대 촬영 검사란

자궁경부를 40~50배까지 확대하여

자궁경부 병변의 이상 유무를 영상화하여 원격 판독이 가능한 검사합니다.

약 1분의 짧은 촬영시간과 검사 시 상처 및 통증이 전혀 없으며, 객관적인 영상자료를 제공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자궁경부 확대촬영 검사는

단독 검사 시 94%

달하는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고 있으며,

자궁경부 세포검사(Pap)HPV 바이러스검사와 함께 병행 했을 때, 99.9%의 정확도로

자궁경부암의 조기 검진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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